‘편지’ 받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지금은 남편이 된 남자와 썸 타던 시절, 그 남자는 하루에 하나씩 자신의 마음을 엽서에 적어 보내 주곤 했다. 프러포즈할 때도, 결혼기념일에도, 호사스런 선물 없이도 그가 적어 주는 진심은 나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화장대 서랍 안에 고이 모셔둔 편지를 꺼내어 읽다 보면 잊어버렸던 그 마음이 어느새 새롭게 전해지곤 한다.
근데, 하나님이 나에게 편지를 보내셨단다. 음, 뭐라고 하시려고...?
IVP 어린이 그림 성경
하나님이 내게 편지를 보내셨어요
글레니스 넬리스트 글 | 소피 올소프 그림 | 홍종락 옮김
2015년 12월 13일 발행
273*228 | 양장 76면 | 값 12,000원
IVP에서 준비한 그림 성경책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출시됐다.
보통 이 시즌이 되면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올 선물을 기다리곤 한다.
하지만 정작 그 선물 속에 담긴 메시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이 편지들은 구약에서 아홉 편, 신약에서 아홉 편 에피소드를 골라
스토리로 만든 그야말로 성경책이다.
한 에피소드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먼저 성경의 중요한 사건이 나오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정말 하고 싶은 말씀이 “헌신해라”가 아니라
그에 앞서 “너를 사랑한다, 네가 소중하다”는 것임을
이 책을 읽는 모두가 깨달을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
누구나 읽기 쉬운 입말로 되어 있어서,
7세 이하의 아이들에게는
엄마아빠나 언니오빠형아누나가 소리 내어 읽어줄 수 있고,
또
초등학생 이상 아이들은 직접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읽어도 보고, 이름도 써 보는 활동이 가능하다.
아참, 맨 마지막 편지
다음에는 펼쳐서 볼 수 있는 초대장과
직접 하나님께 답장을 쓸 수 있는 카드가 마련되어 있다는 사실! 꺄악!
상냥하고 친절한 목소리로, 완성도 높은 그림으로 선보이는 IVP 어린이 그림 성경!
하나님의 진심을 듣고 싶은 나에게,
그 마음을 들려주고 싶은 주변 사람들(아이들)에게 선물하시라!
주일학교 크리스마스 선물로도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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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내게 편지를 보내셨어요』는 IVP 직영서점 산책에서 가장 먼저 만나보실 수 있고,
여러 지역 기독교 서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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